[줌업CEO] 안현수 ANH 대표 "국내 넘어 글로벌 항공 엔지니어링 도약"

ANH Structure | 2022.10.24 15:22 | 조회 776

“20여 개의 국내외 특허를 포함해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 설계조직 (DOA)인증획득을 할 만큼 기술력에 대해선 자부합니다.

한국 항공분야 엔지니어링 톱(Top)1을 넘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꼭 이뤄낼 겁니다.”

진주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항공기 구조해석 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업체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Structure)의 안현수 대표는 20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항공기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항공기 부품 등의 설계와 안전성 검토(구조해석), 시험 평가 인증 등의 제공하는 분야다.

ANH스트럭쳐는 안 대표가 2013년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1인 창업으로 출발했다. 그는 창업 초심으로 ‘기술이 최고 경쟁력’이라고 다짐했다.

현재는 항공업계 벤처신화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기술력 강화는 여전히 안 대표에게 1순위 목표다.

이런 경영철학은 그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이해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보잉, 유럽 에어버스에서 항공 구조해석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다. 덕분에 아시아인 최초로 에어버스 항공기 날개 구조물 구조해석 승인권을 보유했다.

안 대표는 “항공기 구조설계 및 해석 분야에 뛰어든 이후 자동차와 조선, 해양 플랜트의 구조설계 및 해석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면서 엔지니어링 기업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창업 초기 연구인력 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석·박사급 50여명을 포함해 연구인력이 140명에 달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은 고스란히 수주로 이어졌다. 항공기 분야에선 에어버스로부터 A320 날개 구조물 구조해석 및 인증, A350 복합재 도어 구조해석 및 인증 등 중대형 민수항공기 구조 설계 및 해석 사업을 수주해 수행했다.

특히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 개발에 수년간 참여하며 쌓은 기술력이 해외 선진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국내 중소기업으로서 유일하게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의 강점인 하드웨어 개발기술에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비행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해 시제품 제작도 성공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