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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규일 시장, 지역예술단체 만나

  • 글번호226
  • 작성자ANH structure
  • 작성일2020-11-13 14:31:14.0
  • 조회수915

“진주 청년예술인 발전 촉매제 역할 할 것”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충무공동에 위치한 항공우주연구소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이하 ANH) 내 카페에서 지역예술단체인 ‘카나리아 협동조합’ 소속 작가 5명과 함께 11월 ‘시민과의 데이트’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카나리아 협동조합의 전시회를 지원하고 있는 안현수 ANH 대표이사, 오주일 ANH 본부장도 참석했다.

카나리아 협동조합은 지난 4월에 진주를 비롯해 경남 출신의 청년 예술가 9명이 모여 만든 지역예술단체로 같이 협업하며 지역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카나리아 협동조합 소속 예술가들은 조규일 시장에게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책 확대를 건의했다.

조홍범 조합원은 “신인 작가들은 수익이 없기 때문에 작업실을 구하기 어렵다.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시에서 지원해 주거나 대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원경 조합 이사는 “청년 예술가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진주시가 디딤돌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김동현 조합 이사는 ‘카나리아 협동조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옛날 대안동에 있던 카나리아 다방에서 박생광, 설창수 선생의 전시회가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름을 따왔다”며 “카나리아 협동조합은 단순하게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의 수익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효진 조합 대표는 “현재 ANH의 도움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역과 청년 예술가들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진주시가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등을 설명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완료되면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예술가들을 위한 공모사업을 정례화하고 신규단체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겠으며 작업 공간 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가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카나리아 협동조합은 지난달 23일부터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ANH 사옥 로비에서 ‘카나리아맨션-서로 다른 일상이 열리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조규일 시장과 카나리아 협동조합은 시민과의 데이트에 참석한 안현수 ANH 대표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출처 : 경남일보(http://www.gnnews.co.kr)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