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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포럼] 어려움 겪는 창업기업·예비창업인 모였다

  • 글번호300
  • 작성자ANH structure
  • 작성일2022-06-23 08:20:18.0
  • 조회수757

진주지역 청년 창업의 현주소를 점검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21일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일보가 주관한 ‘진주시 청년 창업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무 컨설팅 기회와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오후 2시께 진주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 본사 3층 컨퍼런스실에서 진주 청년창업포럼 강의가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청년 창업자,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와 진주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K-기업가정신센터 팸투어를 거쳐, 오후 ‘진주 청년창업, 전문가에게 듣는다’ 포럼과 ANH스트럭쳐·디월드 견학 등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에 집결해 K-기업가정신센터가 위치한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로 이동했다.
2개 그룹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팀별 해설사의 인솔 아래 1시간가량 K-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도서관을 관람하고 승산마을 창업주 생가를 탐방하는 팸투어에 나섰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안현수 ANH 스트럭쳐 대표이사는 선배 창업가 입장에서 ANH 창업 및회사 성장 스토리 를 통해 예비 창업 청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 2013년 30대였던 안 대표가 월세 5만원의 8평짜리 사무실에서 창립한 1인 항공 엔지니어링기업은 10년만에 매출액 120억, 종사자162명의 지역 내 굵직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안 대표는 자신은 전형적인 B2B 기술 창업을 한 사례라고 소개하며, 기술창업 기업의 대표 3대 요소인 △기술 △자본 △마케팅 영업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 반도체가 아닌 이상에야 기술 창업 분야에서 평범한 창업자가 시도 가능한 기술은 모두 공개돼 있다 며 더는 세계에 독보적인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누가 싸고 빨리 만드느냐가 좌우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자본도 없던 터라 마케팅 영업을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튼튼한 체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다고 회상했다.
안 대표는 예비 창업 청년들에게 국내에서창업 후 5년을 버티는 기업은 10개 중 3개가 안된다 며 도전 정신도 좋지만 자신의 기업을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 등을 창업 전에 심사숙고하길 바란다 고 조언했다.


김수진(22) 씨는 “팸투어로 우리나라 1세대 창업주들의 기업가 정신을 알 수 있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굴지의 기업을 일구어낸 1세대 창업주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강예린(24) 씨는 “진주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이렇게 많은 기업가가 탄생했다는 것이 놀랍다”면서 “오늘 팸투어를 하며 창업주들의 기운을 받아 가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창업이나 업종 변경 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주시 청년 창업 포럼’이 창업에 성공적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창업 활동 촉진을 위해 창업지원팀을 신설·운영 중인 진주시 역시 지역의 미래인 청년과 창업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백지영기자·박재건 인턴기자

/ (주)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경영지원팀